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패밀리 데이다.
매일 야근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수 있도록 5시에 칼퇴근하는 날이랄까..
거기다가 월급날! 정말 더없이 해피한 날이 아닐까?
오늘은 점심도 거나하게 회사 동료들과 점심세트가 무려 9,900원이나 하는 불고기브라더스에 갔었다. 거기다 부가세 별도란다.. ㅜ ㅜ;;

퇴근시간!
가족이 없는 패밀리스들은 모여서 영화를 보러갔다.

나는 퇴근해서 ...
두통약이 떨어져가서 병원의 처방전을 받기 위해 자주가는 동네 신경외과에 갔다.
뭐 딱히 아파서 간게 아니라 처방전만 받으면 됐었는데... 마침 환자가 없었는지...
의사가 두통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 놓는다.
그렇게 의사선생님과 말동무좀 해주고
한선수와 오랜만에 동네 골목길에 있는 "골목길"이라는 이름의 고기집에서
갈매기살을 구워 한선수와 소수한잔 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한잔 마셔주는것도 활력이 되는것 같다. ^^

싱거운 에피소드
: 오늘따라 술이 싱겁네...
한선수 : 지랄한.... 참.. 서울에서는 지랄한다는 말을 잘 안하지? 부산에서는 일상용언데... 부산에서는 여자들도 일상적으로 "오빠~ 지랄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ㅋㅋ
: 그냥 써~
한선수 : 지랄한다!

* 부산말은 이렇게 글로쓰면 맛이 안난다. 그 특유의 억양으로 실감나게 "쥐랄하지마라"라고 해줘야 하는데.. ㅋㅋ

지랄 : 마구 법석을 떨며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