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또한 빼놓을 수 없어... 기록으로 남긴다.
작년엔 이러구 놀았군 : http://kissingtree.net/118
#12.24
7시까지 근무하고,

강변 CGV에서 "나는 전설이다"를 보기 위해 한선수를 만났다.
저녁먹고, 9시 영화 관람 시작!
보고나온 소감은 ......
임산부와 노약자라는 말이 왜 나오는줄 알겠다.
영화 관람 내내 커피를 많이 마신것 처럼 심장이 마구 뛰고, 다 보고 나오니...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근데 이 영화가 12세 관람가란다... 요즘 애기덜 강심장이다.
내 평생 본 영화중 가장 공포스럽고, 스릴있었던...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영화였다.
이건 영화의 내용이나 어떤 스릴의 강도가 극심했다기 보다는...
내 상태가 그러했으니까...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ㅜ ㅜ;;
어쨌거나 저쨌거나... 윌은... 언제나 그렇듯 멋진맨이다.
한선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였으나....
나는 받지 못했다. 변했다.
#12.25
점심때 엄마네집 가서 엄마가 해준 "곰치국"을 먹었다.
조카 나영이를 데리고, 이마트에가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었다.
선물은 "반응하는 강아지 인형"
머리를 쓰다듬으면, 꼬리를 치고 좋아하고,
꼬리를 잡아 당기면 으르렁 거리고, 안아주면 좋아하는....
사실 우리집 강아지 예삐가 평소 나영이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해...
주의를 강아지 인형에 돌리려는 내 의도도 다분히 들어 있는 선물이다.
좋아라하는 조카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강변 CGV로 향했다.
이번엔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색즉시공"을 보았다.
옆에서 한선수는 웃겨 죽을라 하는데...
나는 어쩐 일인지... 그냥 그랬다.
이것 역시 나의 몸상태가 특별한 상태다 보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한선수는 미친듯 웃었으니까...
저녁을 먹으러 건대 이름은 생각안나는 스테이크집에 가기로 했다.
꽤 유명한 곳이라 자리가 없으리라 예상은 하였지만,
그렇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지는.... ㅜ ㅜ;;;
우리는 결국 빈테이블이 많이 있는 "곱창집"에 갔다.
배도 부르고, 입도 즐거웠으나 정신적 풍요로움은 느낄수 없었다.
저녁즈음 집에 돌아와 널부러져 있다.
p.s 1 카메라를 진짜 사야겠다. 블로그가 점점 재미없어진다.
p.s 2 밤새 악몽에 시달렸다. 영화 때문인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