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 근무로 출산휴가가 시작 되었다. 물론 출산 휴가라서 온전한 휴식의 시간은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가 된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대로된 휴식시간을 가져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첫 직장에서 바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4~5년간 숨가쁘게 달려오다가 TNC에 입사해서 또 쉴새없이 지금까지...


한창 바쁠때 나만 빠져나온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이제 두세달 못본다는 아쉬운 마음에 늦은 오후 출출한 시간에 간식 타임을 가졌다. 역시나 맛있게 먹어주시는 TNC&TNM 식구들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겐도사마! 이런 출산 티켓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다. 나는 출산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클로징 해야 한다.  임무완수의 증거로 리비전넘버대신 한이 사진을 붙여놓을 생각이다. ^^;; (어느 회사에서 이런 발칙하고 귀여운 문화가 있을까. ㅋㅋ)

지난번 검진때 다음주엔 아이가 나올것 같다며 준비하라고 했는데 몇일 편히 쉬었더니 간간히 있던 진통도 많이 사그라진것 같고, 몸도 훨씬 편해진것 같다. 이러다 예정일이 지나도 안나올것 같다. 다시 몸을 열심히 굴리기로 했다. 아침엔 평소대로 일어나서 이것저것 집정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우리집 주변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엄마네집, 동생네집, 언니네집도 다니며 반찬 구걸도 좀 하고.. ㅋㅋㅋ

사실 어제 11시까지 퍼지게 자다가 밥도 안먹고,  TV 보다가 늦은 점심먹고, 다시  TV 좀 보다가 보니까 5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정말 시간 도둑같다. 괜히 머리도 지끈거리며 아픈것 같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진것 같아 부랴부랴 밥도 씻어서 앉혀 놓고, 문성실닷컴가서 마늘쫑볶음, 새송이버섯호박볶음, 북어미역국을 컨닝하여 저녁상을 차리고 한선수를 기다렸다. 전업주부가 된것 같다고나 할까? ㅋㅋ

한 동안 포스팅이 뜸하면 출산 여행중이리라!~~~
(그전에도 포스팅은 뜸~했구만... )

태그 : 출산휴가
이전 1 2 3 4 5 6 7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