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 DVD를 하나 사 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겠다. 묘한 여운이 남는다.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지지만 결국은 도망치듯 그 상황을 빠져나온 츠네오는 횡단보도에서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어찌나 내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던지..
사랑의 약발이 다해서 헤어진건 아닌것 같다. 츠네오는 장애인과 살면서 넘어야 하는 산을 힘겨워했고, 쿠미에는 자신만의 세계를 츠네오에게 강요했던것 같다. 암튼 별난 성격이다. 이 영화를 보면 사랑이 그 모든 고난과 역경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것 같다.
츠네오가 만약 비장애인과 사랑에 빠진후 헤어졌다면 후에라도 cool한 친구로 남아 다시 만나 술이라도 한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쿠미코와는 다시 볼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마음의 상처가 더 깊게 그리고 아프게 패였을것이다.끝까지 쿠미코를 지켜주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다는 사실도 츠네오를 못견디게 만들었을것 같다.
![]() 그림이 마음에 든다 | ![]() 내가 알고 있는 친구 기원이가 출연한줄 알았다는... | ![]() 역시 프로젝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