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부터 목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목이 아팠다. 오랜시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난뒤 느껴지는 통증 같았다. 물론 소리지를일은 없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점점 심해졌다. 병원에 갔는데 피곤한일 있었나며 그냥 목이 조금 부었으니 치료받고 약먹으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 목소리를 완전 잃어버렸다. 말하기도 힘들고, 먹기도 힘들고... 참 불편하다.
그저 내가 편하게 내지를 수 있는건 '한숨'뿐인것 같다.
항상 인터넷을 접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 고역이 아닐 수가 없다.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울컥해지는 마음과 함께 깊은 한숨이 절로 쏟아진다. 시간이 지난 수록 마음을 다 잡기가 힘이든다. 역대 어떤 대통령이 이 세상과 이별을 한들... 이렇게 복잡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도대체 왜 이렇게 마음이 혼란스러울까.
대통령의 죽음을 마음대로 애도할 수도 없게 만드는 현 정권도 그렇고, 기회만 보고 있다가 서로 물고 뜯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그냥 당분간은 순수하게 북받치는 마음 그대로... 있는그대로 슬퍼하기만 하면 안되는걸까?
자꾸만 한숨이 쉬어진다.
목도 더 아파오는것 같고...
덧. 05.28
현 대통령 누가 뽑았나! 국민이 뽑았다. 무슨 할말이 있겠나... (사실 그 이름 석자를 입에조차 올리기도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