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9'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2/29 리체 요리의 시작 (4)
  2. 2008/02/29 리체 문성실님이 지적하는 레드홀릭의 단점 (4)

지금도 입덧은 쭈~~욱 계속 되고 있지만, 아침 고비만 넘기면 살만하다. 조금 다행인건 속이 비면 울렁거림이 다소 심해져서... 배가 고프기 전에 한마리 굶주린 고양이마냥 먹을것에 집착한다는 거다. 예전같으면 아침을 누가 차려줘도 못먹고 다녔는데, 이제는 아침에 국도 하고, 찌개도 하고, 계란말이도 하는등 먹을것에 대한 적극적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는 거다.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이제야 '요리'라는것과 쬐금 더 친해 졌다고나 할까.
물론 레시피가 없으면 아직은 아무것도 못한다. 다행히 인터넷이라는것이 있어 어렵지 않게 정보를 찾아 볼 수가 있고, 그 중에서도 문성실님  블로그에 가면 없는게 없을 정도다. 사실 요즘은 네이버 키친보다 더 참고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요리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조금 불만스러웠던 점은 요리에 대한 설명을 중학교 수준부터 시작한다는 거다. 나같은 요리 쌩초보는... 멸치 국물을 얼마나 어떻게 우려야 적당한건지, 생선 손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추 기름은 어떻게 만드는건지, 국수는 얼마나 삶아야 하는건지... 아주 기본적인것에서 막힌다는거다. 문성실님 블로그에 댓글도 달았지만, 얼마전 쭈꾸미 볶음을 해 먹는데... 손질하면서 얼마나 주물럭거렸는지 쭈꾸미가 손에서 다 익어버릴 정도였다.  또 몇마리는 껍데기를 몽땅 벗겨버리기도 했다. - - ;;

예전에 자주 갔던 나물이네 홈페이지에 가면 "요리노트"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곳에는 대충 요리를 하기 위한 전단계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 있다. 실제 요리법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곳음 많은데... 이렇게 요리를 하기 위한 준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올리는 곳은 많이 없는것 같다.(물론 없는게 없는 네이버에 가면 다 있다. 찾기가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 -;; )

요즘 요리 블로그라고 하면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받는 주제다. 하지만, 자신만의 차별화 뽀인트를 가지고 있는곳은 얼마 안되는것 같다. 그런만큼 이런 틈새를 노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내가 해볼까? ㅋㅋㅋ 요리 블로그가 아닌 "요리 기초 블로그"... ㅋㅋ
그래!~ 카테고리 열어서 한번 해 봐야겠다. 흐흐흐

태그 : 요리

역시 문성실님이다.
레드홀릭 관련 포스팅을 해 주셨다.
Rss로 구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확인을 할 수가 있다.
다만 업무가 바빠... 어떤 글인지 확인만 하고, 나중에 꼼꼼히 읽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울 회사에 볼일이 있었는지 방문하셔서는... 포스팅 했다며, 나중에 읽어 보라며 친히(^^) 내 자리까지 와서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레드홀릭 소스는 정말 맛이 있는데... 떡이 틀렸다는거다.
정말 정곡을 콕 찔러주신다. 사실 나도 느끼는 바였다. 떡이 좀 풀어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탱글거린다는게 영 맘에 안들었었는데, 그걸 칼같이 집어 주는거였다.
역시 유명블로거가 괜히 되는건 아닌가보다. ^^

사실 얼마전부터 요리 블로거들을 선별하여 그들 중 몇몇에게 레드홀릭 소스를 보내주고 포스팅을 유도했었다. 그동안 전단지, 온라인 광고, 오프라인 광고등등을 해 왔었지만, 블로거파워 만한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어느때보다 효과가 좋았고, 바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영업용(분식집, 술집-안주용)으로 나가는 떡볶이 소스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개인에게 판매되는 매출만 따져봐도 배로 증가 하고 있다. 이 여파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으나, 당장은 블로거들이 가지고 있는 입소문의 힘이라는것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암튼... 레드홀릭이 어서 빨리 안정기에 접어들어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


 
문성실님 블로그에서 업어 왔습니다.

p.s
아.. 근데 문성실님이랑 얘기 하는데 얼굴이 빨개지나 몰라... 아~~놔.. 너무 흥분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