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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6 리체 발렌타인데이 - 배려 (4)
오늘은 별로 반갑지 않은 발렌타인데이!
나이먹은 티를 내는 것인가!
회사에서 가장 막내(맞나?)인 미유님이 쵸콜릿을 잔뜩 사가지고 왔다.
물론 나도 저 나이때는 그랬다. 그게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듯 하다. 본인에게는 살짝 부담 스럽긴하지만...
어쨌든 덩달아 맛나게 먹어줬다.

꼬날님은 던킨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을 둬서 그런지, 이벤트데이때마다 먹을것을 잔뜩 가지고 오셔서 사내에서도 호감도 만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달콤한 쵸콜릿을 날라다 주셨다. ^^



: 난 오늘 쳐콜릿 준비 못했는데...
한선수 : 괜찮아 작이가 나한테는 쵸콜릿이야...
: 그럼 작이는 사탕이야?

요런 닭살 멘트를 서슴치 않고 날리던 우리는 결국 안주고 안받기로 하고,
오랜만에 맛난 "갈비살"을 먹었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물을 주시면서 컵 두개를 포개서 주시는게 아닌가...
왜 이렇게 주시냐고 물어봤더니...
물이 너무 뜨거워 컵 잡기가 불편할까봐 그랬다고 한다.
새심한 배려에 둘이서 감탄하며 고기를 씹어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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