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는 얼마전 부터 키우기시작한 물고기들!!
처음엔 "시클리드"라는 종과 "나비비파(한선수는 땅개라고 부르더군... )"라는... 이끼고기인데... 시클리드라는 놈이 성질이 괴팍해서 서로 쪼기도 하고, 심지어 땅개들까지 습격을 해서 어항은 그야말로 전쟁통이였다. 평화로운 어항을 보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었는데... 난리 북새통에다가 물고기들이 한마리,두마리 죽기 시작했다. 최악의 상황은 땅개가 원래 시커먼 놈인데 시클리드들이 얼마나 파먹었으면 허연 뼈밖에 안남어 있었다. 죽어있는 물고기를 보는건 너무 괴롭웠다. 이런 심란한 마음이 꿈에까지 나타났나보다.
이 이야기는 얼마전에 꾼 꿈이야기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거실에 나갔는데... 원래 있던 어항 말고, 두배는 큰 어항 하나가 옆에 놓여 있었다. 그 안에는 사람 머리만한 물고기들이 바글바글했고, 그 좁은 데서 그 큰 물고기들이 헤엄치니까 물이 출렁거리며 넘쳐서 거실이 온통 물바다 였다. 그 장면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뜨이며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어항이 하나인지 확인을 했고, 그제서야 안심을 했다.
이렇게 꿈까지 꾸고, 어항 근처에 가기도 싫어할 만큼 스트레스를 받아 하니까... 한선수가... 시클리드놈들 몽땅 가져다 주고 대신 "구피"란 놈들과, 멸치같이 생겼는데 몸에서 빛이 나는 "네온(정확한 명칭인지 잘 모르겠음)"으로 바꿔왔다. 그리고 나서도 구피가 한마리 돌에 끼어(? 도대체 왜 끼어 죽었는지 모르겠다. ) 의문사했지만, 이후로 약간의 평화를 찾은것 같다. 적어도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지는 않으니까...
그것도 잠시 구피가 수질에 민감한것도 모르고, 물갈이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그런지 하루에 한마리씩 죽어 가기 시작... 아~~악..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암컷이 알을 가득 품고 죽은 구피도 생겨났고, 결국 수컷 구피 한마리밖에 남지 않았고, 그나마 위안은 다른 암컷 한마리가 새끼를 6마리나 낳고 죽었다는거... 아.. 언제쯤이면 어항이 평화를 되찾을까.. ㅠ ㅠ;;;
![]() 산후조리원 | ![]() 임산부들 | ![]() 임산부 |
![]() 숨바꼭질 | ![]() 새끼들 |
![]() 예쁜 네온이들 | ![]() 살찐 멸치 |
![]() 비만 물고기 | ![]() 듬직한 땅개 | ![]() 예뻐보이기까지 함 |
동영상 보실래요? 별 재미는 없어요 ..
비타민같은 존재는 사무실에 손님이 왔을때 선물로 가져온 깡통화분이 있었다. 팀원들 모두 하나씩 분양받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내가 성적이 제일 좋은것 같았다. 고추를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집으로 가져와 분갈이 까지 해줬다. 흐흐... 아유 이뿐것... 무럭무럭 크는걸 보면서 물고기들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