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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3 리체 2007 여름휴가 - 둘째날 캐리비안베이 (7)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해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가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거라면 일단 가고봐야할것 같아
일정대로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날씨가 하루종일 물속에 있기엔 추운 날씨라 온탕을 들락날락해야 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이다. 작년엔 엄지 손가락등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록 추웠는데...
지난번 워터 봅슬레이를 한번 시도했었는데 너무나 공포스러워 그건 건너뛰기로 하고, 튜브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해골바가지풀, 등등 두루두루 즐겨주고 왔다. 간만에 하는 물놀이라 그런지 정신없이 놀다보니 눈깜짝할 사이 폐장시간이다. 폐장시간은 이게 문제인것 같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빠져나간다고, 구명조끼 반납하는데도 줄을 서야 하고, 샤워하는데도 줄을 서야하고... 다행히 행동을 조금 빨리한 우리는 많이 기다리진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흐흐...

 
저녁때는 열심히 놀았으니, 맛있는것도 먹어줘야하고, 원기회복도 할겸, 갈매기살에 소주는 좀 힘들고, 맥주한잔 마시기로 했다.
다행히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잔뜩 찍어 왔다. "골목집"리뷰는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